제2회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 책과 마을을 잇는 문화축제

책과 사람이 연결되는 마을 축제,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

책이 우리를 이어주는 순간, 마을이 하나의 이야기로 엮이기 시작해요. 제주 한라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20일, 책과 도서관, 사람과 마을이 만나는 따뜻한 문화축제인 제2회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혼‧모‧작)을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제주 곳곳에서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이 어떻게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왔는지를 나누는 자리에요. 도서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행사로, 지식과 경험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거예요.

‘혼‧모‧작’에 담긴 따뜻한 제주어

혼디 모영은 제주어로 ‘함께 어울려’라는 뜻이고, 모작은 ‘매듭’이라는 의미를 지녔어요. 이 말을 그대로 풀어보면,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책과 사람, 마을과 도서관을 하나로 묶는 공동체적 매듭을 상징한답니다. 행사 이름만으로도 제주다운 정서와 따뜻함이 묻어나죠 😊

📆 행사 개요

• 일시: 2025년 4월 20일(일)
• 장소: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
• 대상: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
• 참가비: 무료

제주도청 누리집 정보 확인하기

🎉 프로그램 안내

🌟 개회식 (14:00)

따뜻한 음악과 이야기로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제주도민들이 추천한 ‘빛나는 100책’ 선포식과 함께, 어르신의 생생한 도서관 이야기, 그리고 소규모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에요.

📚 심포지엄 (14:40)

“작은도서관이 잘해왔고, 잘 할 수 있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다양한 지역 사례와 전문가의 목소리를 통해 도서관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 좌장: 이권우 (도서평론가)
• 기조강연: 김은하 (책과교육연구소 대표)
• 주제발표:
  • 경기도 작은도서관 협력 사례 (문후남)
  • 사회적 독서와 독서동아리 활동 (윤진희)
  • 제주 작은도서관 연대 이야기 (허순영)
  • 자원활동가의 실천 경험 나눔 (김미경)

🎈 체험마당 & 전시 (12:00~16:00)

• 체험마당: 제주 작은도서관 16개관 참여 체험 부스
• 전시마당: 한국지역 도서전 리턴즈, 살아있는 책의 전시
• 부대행사: 야외도서관, 어린이 벼룩시장, 동화책 팝업북 만들기, 하브루타 놀이 등

🎀 책을 통한 연대와 지역문화의 힘

작은도서관은 단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의 중심이에요.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 행사는 그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죠.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활동과 이야기를 통해, 책이 가진 힘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요.

“책은 혼자 읽지만, 그 울림은 함께 나눌 때 더 커진다.”

📍 참여 방법과 유의사항

•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 현장 체험부스는 일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방문해 주세요
• 가족 단위 방문도 환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요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제주도청 누리집 또는 한라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제주의 마을을 잇는 책의 축제, 혼‧모‧작에서 봄날의 지적인 쉼표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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